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서울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대출 지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뿐만 아니라 신용유의자 회복 지원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청년 학자금대출 이자 신용회복 지원 확대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2023년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방식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의 기존 원리금에서 이자를 차감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신청 대상: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및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
신청 방법: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
지원 규모: 3만9000명(상반기 2만 명, 하반기 1만9000명)
지원 금액: 소득 1~7분위 전액 지원, 소득 8분위 일부 지원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은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모든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됩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신용유의자 혜택
서울시는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자(예전에는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청년들을 위해 신용회복 지원도 제공합니다.
신용유의자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해야 신용 회복이 가능하지만, 초기 상환금(채무 금액의 5%)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 초입금을 지원하여 신용유의자들이 보다 쉽게 경제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청 대상: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19~39세 청년 신청 방법: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
유의사항: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2018~2024년 사이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은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1599-2250)를 통해 본인의 신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생활비 충당 방법
서울시는 신용도가 낮아 소액 대출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도 지원합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975명의 청년이 평균 200만 원의 대출을 지원받았으며, 대출 금리는 연 3% 수준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대출 대상: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중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 상환자 및 완제자
대출 한도: 최대 1500만 원
용도: 생활비, 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
신청 방법: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 상담 후 신용회복위원회 지부 방문 서울시는 신한은행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대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사업비 120억 원에 대한 이자는 서울시가 부담합니다.
이번 서울시의 학자금대출 지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대상자라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